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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거형태는 아파트를 제일 선호합니다. 아파트는 깔끔하고 주차도 편하고, 경비분들이 계셔서 치안에도 신경 써주시고, 각종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국민평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3~4인가족 기준이 살기 가장 가성비 있는 평수이며 국민평수라고 불리는 아파트 33평. 하지만 이제는 국민 평수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같이 알아보시죠.
아파트 가장많은 평수
1. 25평 (전용 59제곱미터)
우리나라에서 신혼부부 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아파트의 평수입니다. 아무래도 개인보다는 신혼부부 및 부부와 자녀 1명의 정도가 가장 가성비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아파트 평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2. 33평 (전용 84제곱미터)
대한민국의 국민평수라고 불리우며 청약의 기준이 되는 평수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평수이기도 하며 보통 3~4인 가족이 가장 사용하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아파트 평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3. 그 외 33평 이상의 평수
4인 가족 또는 조부모님을 모시고 사시는 대가족의 형태가 가장 많이 선호하며 40~60평 사이의 아파트 들이 있습니다. 평수에 따라 방의 개수가 4~6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 대가족이 살기에도 적합합니다.
위의 내용처럼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제일 많이 선호하는 평수들이 있어 정형화 된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3가지의 형태로 많이 건설을 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결혼을 하면 통상 자녀를 1~2명을 출산하기 때문에 33평형을 가장 선호하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국민평수라고도 불립니다.
변화하는 국민평수
요즘 뉴스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전세계 1위로 저조합니다. 미국이 1.33 일본도 1.1 이상인데 한국은 0.7이라는 숫자로 정말 대한민국이 심각한 인구절벽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될 정도입니다. 최근 뉴스인터뷰에서는 젊은 20대 사람들도 결혼을 안 하고 연예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고 라는 내용의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국민평수가 달라지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인구의 감소 -> 4인 가구의 축소
2. 25평(59제곱미터)의 아파트 공급 절벽 -> 2020년 39% -> 2023년 31%로 약 8%가량 축소됨.
3. 1인가구의 폭발적 증가 -> 현재 1인가구 약 41% 차지 (곧 50% 육박 한다고 함)
4. 결혼정령기에 있는 사람들의 결혼 기피 현상 -> 약 70%
5. 딩크족 증가(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고 사는 부부) -> 약 64%
6. 빌라의 전세사기의 영향으로 안전한 아파트로 이동
7. 아파트 청약의 경쟁률 -> (현재 84제곱미터는 보통 경쟁률이 2자리 수 / 59제곱미터는 경쟁률이 3 자릿수를 기록)
위의 내용처럼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바뀌어가고있음에따라서 기존까지의 84제곱미터의 국민평수가 59제곱미터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평당 가격을 볼 때에도 59제곱미터가 더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분양받을 때 분양금액을 비교하다 보면 84제곱미터나 59제곱미터나 크게 차이 나지가 않지만 향후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때 본다면 분양가를 기준으로 아무래도 25평의 아파트가격이 더 많이 상승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렇듯 점점 현실적으로도 인구 감소에 대한 상황들이 점차 눈에 보이기 시작하게 되면서 선호하는 평형도 점차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재테크를 하시려는 분들께서도 따로 분양을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59제곱미터를 염두에 두시고 분양받으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더 넓은 집 더 아늑하고 여유 있는 집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아파트 값 중 84제곱미터의 가격대가 대부분 8억 이하인 곳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수도권 기준) 아이가 없는 두식구를 기준으로 주택에 더 많은 비용을 굳이 사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비용들을 줄여 더 좋은 차를 구입하거나 금융투자를 하거나 부동산 투자등의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도 시대에 맞게
최근에 부동산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서 작은 소형 아파트들의 매매건수가 늘어나고 있고 40평 이상의 매물들은 매매가 줄어들거나 가격을 많이 내려 매매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정의 상황에 따라서 대형 평수를 구입해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체적인 부동산의 흐름은 소형평수 아파트 또는 소형 오피스텔을 위주로 거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꼭 투자의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보단 투자의사가 없더라도 향후 몇년 이후에 갑자기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나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일 경우 이왕이면 매매 시 누구나 더 많은 돈을 받길 바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런 게 바로 내가 힘들게 공부하지 않고서도 하게 되는 재테크라 생각이 됩니다. 꼭 59 제곱미터만을 추천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의 수도권 아파트분양사무실을 보면 49제곱미터 39제곱미터의 브랜드 아파트들도 많이 분양을 하오니 정말 내가 분양을 받으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꼭 현장을 방문하셔서 모델하우스의 실제 크기와 더불어 주변상권을 생각하셔서 분양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